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저는 애기 때부터 아토피가 있었는데요, 살이 접히는 부분마다 피부가 빨갛게 되어있었다고 해요. 팔, 다리, 사타구니 등등 굉장히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국소적으로만 나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 아토피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죠. 오늘은 이런 아토피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증과 건조함, 피부의 붉어짐과 갈라짐 등이 특징입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며,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병입니다.
✔️ 아토피의 주요 원인
1.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다면 아토피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2. 면역 시스템의 이상 반응
면역체계가 특정 물질(진먼지, 꽃가루 등)에 과민하게 반응하며 피부 염증을 유발합니다.
3. 피부 장벽 기능 저하
건강한 피부는 수분을 잘 유지하지만, 아토피 피부는 수분을 잘 유지하지 못하고 외부 자극에도 민감합니다.
4. 환경적 요인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화학 성분이 많은 세제나 화장품 등이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증상
1. 심한 가려움증
밤에 특히 심해져 숙면을 방해합니다.
2. 피부 건조 및 갈라짐
각질이 많이 생기고, 피부가 갈라져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붉은 반점 및 염증
긁으면 진물이 나고, 그 자리에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4. 피부 두꺼워짐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착색되기도 합니다.
🏥 치료 방법
1. 외용제 치료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이용해 염증 줄이기
2. 항히스타민제 복용
가려움 완화
3. 면역 조절 치료
중증일 경우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4. 광선 치료
자외선을 이용해 염증을 줄이는 치료
⚠️ 스테로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스테로이드는 아토피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 주지만 그만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약품입니다.
피부 얇아지거나 혈관 확장, 의존성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 후 알맞은 용량과 용법에 맞게 발라주는 게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
1. 보습⭐️
하루 2~3번 이상 보습제 자주 발라주기
2. 순한 제품 사용
무향, 무자극, 저자극 제품 위주로 사용하기(성분 확인!)
3.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한다.
4. 면 소재의 옷 착용
땀이 차거나 자극이 되는 합성 섬유는 피하는 게 좋다.
🍴 도움이 되는 식습관
⭕️ 도움이 되는 음식 : 오메가-3 풍부한 생선, 녹황색 채소, 발효 식품 등
❌️ 피해야 할 음식 : 가공식품, 설탕, 밀가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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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양쪽 엄지발가락 쪽에 아토피가 나있는데요, 전신을 구석구석 돌다가 요 근래에는 엄지발가락에 정착했습니다.ㅠㅠ
그냥 습진 같은 건가 싶어서 집에 있는 피부 연고나 로션 같은 걸 발라줬는데도 전혀 나을 기미가 안 보여서 피부과에 갔더니 아토피였습니다.. 어쩐지 진짜 안 낫더라고요ㅠㅜ
병원에서 제로이드 크림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같이 처방해 주셔서 아침저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제로이드 크림은 자주 바르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보습이 제일 중요한가 봐요.
(참고로 제가 쓰는 약은 베타베이트 연고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2주 이상 바르면 안 되기 때문에 기간을 딱 맞춰서 바르고 그 이후에는 제로이드만 발랐습니다. 역시 스테로이드라서 효과가 좋더라구요.ㅎㅎ 2주 바르고 관리해주니 많이 좋아졌어요 :)
하지만 그 뒤로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다시 금세 돌아와서 요즘 다시 관리 중입니다.. 휴 아토피 정말 쉽지 않네요...
아 그리고 저만의 꿀팁인데, 연고와 크림을 바르고 비닐 같은 걸 씌우고 자면 아침에 확 가라앉아있어요! 자는 동안 촉촉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비닐장갑 손가락 부분 잘라서 엄지발가락에 씌우고 잤어요.ㅋㅋㅋ
아토피는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에 다시 한번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아토피는 식습관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잘 받기 때문에 이것 또한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는 점!
우리 모두 아토피 극복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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