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여러분 소리와 신호로 이어진 대화를 아시나요? 바로 모스 부호인데요, 오늘은 이 모스 부호에 대해 알아볼게요!
💡 모스 부호의 날
모스 부호의 날(Morse Code Day)은 모스 부호를 발명한 새뮤얼 모스의 생일(1791. 4. 27)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모스 부호란?
모스 부호는 긴 소리( – )와 짧은 소리( · )로 문자나 숫자를 표현하는 통신 시스템입니다.
초기 전신 시스템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전쟁이나 해양 통신, 긴급 구조 신호(SOS)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가장 유명한 신호는 SOS ( ... --- ... )로, 긴급 구조 요청을 뜻합니다.
📽 영화 <기생충> 속 모스 부호
봉준호 감독의 < 기생충 > (2019) 에서 모스 부호는 굉장히 중요한 장치로 등장하는데요,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인상 깊은 장면으로 이걸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후반부에 지하 벙커에 숨어 있던 근세(박명훈 배우)가 집 안 거실의 전등 스위치를 두드리면서 모스 부호를 보내는 장면입니다.
그가 보낸 모스 부호는 Respect 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근세는 지하에 갇혀 살면서 박 사장(이선균 배우)에게 존경과 충성심을 모스 부호로 매일 보냈던 것이었죠.
나중에 기우(최우식 배우)가 지하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스 부호로 보내는 장면도 나옵니다.

🔎 모스 부호의 역사
1830년대, 새뮤얼 모스와 알프레드 베일이 공동 개발했습니다.
1844년, 모스는 처음으로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사이에서 전신 신호를 성공적으로 보냈어요.
What hath God wrought
신께서 이루신 것이 무엇인가
이 첫 메세지 이후로 수십 년간 모스 부호는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특히 선박과 군사 통신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이 되었습니다.
🚩 모스 부호가 중요한 이유
1. 비상 상황에서 소리, 빛, 무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
2. 언어 장벽 없이 기본적인 구조로 의사소통이 가능.
3. 오늘날에도 아마추어 무선사, 군사 훈련, 구조 활동 등에서 일부 사용되고 있다.
🧩 모스 부호의 재미있는 사실
국제적 구조 신호 SOS는 'Save Our Souls'의 약자가 아니라 SOS 자체가 쉬운 신호 조합( ... --- ... )이어서 비상사태용으로 채택된 거라고 하네요.
영어라는 세계 공통 언어가 있지만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긴 소리와 짧은 소리로 이루어진 소통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4월 27일 새뮤얼 모스의 업적을 기억하면서, 모스 부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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