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중이염의 연결고리, 방치하면 귀 염증 생긴다!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오늘은 감기가 오래 가면 왜 중이염으로 번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요즘처럼 일교차 큰 날씨에는 감기를 달고 사는 분들도 많죠. 저도 일주일 내내 감기 때문에 힘드네요ㅠㅠ

그런데 감기가 오래 지속되다 보면 귀가 먹먹하고 아픈 중이염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이유를 한 번 쉽게 풀어볼게요!

1. 감기와 귀는 연결되어 있다?

우리 몸에는 코, 목, 귀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라는 작은 통로가 있어요.
이관은 중이(귀 속 공간)와 비강(코 속)을 연결해주는 통로로, 정상일 땐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해주고, 외부로 분비물을 배출해줍니다.

그런데 감기로 코가 막히거나 비염이 생기면 이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중이에 염증과 분비물이 고이게 됩니다. 그게 바로 중이염의 시작입니다.

2. 감기가 오래 지속되면 염증이 퍼져요

감기 바이러스는 단순히 코와 목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염증이 귀 쪽까지 퍼지기 쉬워요.

특히, 코막힘, 콧물,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이관이 자주 막히고,
그로 인해 귀 안에 세균이 번식하며 중이염이 생기는 것이죠.

3. 어린이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워서 코 안 염증이 귀로 쉽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감기를 오래 앓는 아이일수록 중이염에 걸릴 확률도 더 높아요. 그리고 수영할 때도 귀로 물이 들어가 중이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귀를 자주 만지거나, 잠잘 때 자꾸 깨고 짜증을 낸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저도 어릴 때 중이염에 걸렸었던 경험이 있답니다🥲)

✅️ 중이염 예방을 위해 이렇게 해보세요

1. 감기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 꼭 받기.

2. 평소 코를 세게 풀지 말고, 막힌 코는 코세척으로 관리하기.

3. 수분 섭취를 늘리고, 코와 귀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4. 아이들은 감기 걸렸을 때 귀 상태를 꼭 체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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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가볍게 여겨도 장기화되면 중이염으로 번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귀 건강은 평소에 신경 쓰지 않다가 통증이 오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감기 증상부터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이염에 걸렸던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귀에서 꾸룩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먹먹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 중이염 진단 받고 물(고름?)을 빼낼 경우, 엄청난 길이의 바늘을 귀에 삽입해서 빼낸다는 점과 뺄 때 통증이 있어서 미리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감기 오래가서 이비인후과 가보려구요..ㅠ

혹시 요즘 감기가 오래 가거나, 귀가 이상하다면 무심코 넘기지 마시고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