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유럽의 날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오늘 5월 9일은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유럽에선 아주 뜻깊은 유럽의 날(Europe Day)로, 국경을 넘어 평화와 연대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 유럽의 날이란?

1950년 5월 9일,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망(Robert Schuman)은 유럽 국가들이 자원을 공동으로 관리해 전쟁을 막자는 슈망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언은 오늘날 유럽연합(EU)의 시작점이 되었고, 그 날을 기념하여 5월 9일을 유럽의 날로 지정했답니다.

🕊 아픔을 딛고 다함께

[ 전쟁에서 평화로, 분열에서 연대로 ]

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간의 이기심은 전쟁으로 이어졌고 그 아픔을 겪은 유럽은 결심했습니다.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면,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이 정신이 모여 지금의 EU가 탄생했고, 유럽의 날은 평화와 통합의 상징이 되었어요.

💌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유럽의 날은 단지 유럽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손잡을 수 있는 용기를 다짐하는 것.

국가, 인종, 문화, 이념의 경계 너머에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오늘 하루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와 존중이 함께하는 삶의 방식이다.
— 바룬드 마하트마 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