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맛있는 수제 과일청 레시피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저번주 일요일에 남친과 함께 과일청을 만들었었는데요,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아서 5월 연휴가 긴 만큼 가족들과 함께,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만들어서 주기 좋을 것 같아요!

레시피도 간단해서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답니다😊

🍓 딸기레몬과일청

과일은 좋아하는 것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
700ml 병으로 4개 분량 나오는 레시피입니다.

[ 재료 ]

- 딸기 1~2팩
- 레몬 6개
- 베이킹소다
- 유리병(입구가 완전히 밀폐되는 것)
- 설탕 1kg(넉넉하게 준비)
- 저울

만드는 과정은 찍지 못해서.. 관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1. 유리병을 깨끗이 씻고 열탕해 줍니다.

➡️ 장기간 보관을 위해 꼭 해주세요!

2.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딸기와 레몬을 잘 씻어줍니다.

➡️ 제대로 씻지 않으면 나중에 쓴 맛이 날 수 있습니다.

3. 딸기는 꼭지를 제거한 뒤 4등분 해줍니다.

➡️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4.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 해서 잘라주고 안에 있는 씨를 빼줍니다.

➡️ 씨에서 쓴 맛이 날 수 있어서 번거롭지만 제거해 주세요!

5. 유리병에 레몬을 몇 개 깔고, 그 위로 레몬의 양만큼 설탕을 부어주세요.

➡️ 과일 : 설탕 = 1 : 1, 저울을 사용해서 하시는 게 좋아요!

6. 딸기도 똑같이 넣고 설탕을 부어줍니다.

7. 5, 6번 과정을 반복해서 층층이 쌓아줍니다.

➡️ 중간중간에 레몬 꼭지 부분을 짜서 즙을 넣어주면 설탕이 더 빨리 녹아요.

8. 꽉 채웠다면 실온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놔두기.

➡️ 설탕이 녹은 뒤에는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됩니다.
➡️ 중간에 맛을 보고 엄청 달지 않으면 설탕을 더 넣어주세요.

9. 다음 날 아침, 저녁으로 설탕 휘저어주기

➡️ 설탕이 녹을 때까지 매일 저어주세요!

만든 날 저녁, 1일차

2일 차

3일 차

4일 차

5일 차

6일 차

변화되는 모습 보이시나요?
색깔이 딸기처럼 점점 빨갛게 변하면서 바닥에 있던 설탕이 녹아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정성이 필요한 음식이랍니다 :)

딸기가 설탕을 쫙 흡수해서 쫀득한 식감의 딸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식감이라 정말 맛있어요ㅎㅎ
약간 젤리 같은 느낌?

근데 딸기를 좀 더 넣을 걸 그랬나 봐요.. 만들면서 딸기가 조금 부족하긴 했는데 완성되고 나니 약간 후회 중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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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청에 따뜻한 물을 부어서 먹어도 맛있고 사이다, 탄산수, 찬물 등 여러 가지 조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매실청같이 음식에 설탕 대신 사용해도 ok

색깔도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아요 :D

5월 가정의 달, 긴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과일청 만들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