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마라처돌이는 지나칠 수 없었던 매콤마라참치 리뷰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마라탕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는 마라에 진심인 사람이라 마라탕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마트를 갔다가 지나칠 수 없는 음식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오뚜기에서 나온 매콤마라참치입니다!
저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3,980원에 1+1으로 구매했습니다.

냄새를 맡으니 마라의 냄새가 코를 살짝 스쳐지나갑니다. 내용물은 참치와 소스 외에는 없고 보기에는 그냥 고추참치같이 생겼습니다.

딱 먹으면 마라 특유의 맛이 살짝 나면서 뒤로 갈수록 짠맛이 올라와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맛입니다.
얼얼함이 별로 없어 마라 입문 자라면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먹을수록 매운맛이 올라오지만 마라탕으로 따졌을 때 맵기는 2단계보단 아래인 것 같습니다(주관적인 내 생각)

한마디로 고추참치에 마라 한 스푼 넣은 맛인 것 같아요.
마라처돌이로써 마라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기보다는 참치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라를 첨가했고, 마라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음식인 것 같아요.

먹다 보니 마라인 듯 고추참치인 듯 아리까리한데 마라의 향기는 나서 일단 마라라고 주장은 하고 있지만 마라라고 하기엔 애매하달까..ㅋㅋㅋㅋ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생각했던 맛과는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밥과 함께 한 끼 해결하기에 좋았고, 손바닥만 한 포켓 사이즈에 실온 보관이 가능해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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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콤마라참치 리뷰를 해봤는데요, 마라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걸로 한번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마라탕 맛과는 많이 다르지만 참치와 마라의 만남이 은근 잘 어울렸던 매콤마라참치로 간단한 한 끼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