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맛집] 이보다 더 쫄깃할 수 없다! 쫀쫀탱탱한 식감의 우동, 코시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주말에 점심을 먹으러 우동집을 방문했는데요, 전에 한 번 방문했던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으러 왔습니다. 또간집이면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 탱탱한 면발의 우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https://kko.kakao.com/lPMEZGb4Xn

코시

•  위치 - 4, 7호선 이수역 9번 출구에서 119m
•  주차가능 -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 300, 이수자이 / 지하 주차
•  영업시간 - 11:20 ~ 21:00
15:20 ~ 17:00 브레이크타임
14:50, 20:30 라스트오더

제가 방문한 곳은 코시 이수점입니다. 외벽은 나무로 꾸며져 있었고 소금, 물, 밀가루를 이용한 자가제면을 사용하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코시는 서울에서 4곳밖에 없더라구요.(이수점, 매봉역본점, 건대점, 길동점)

내부는 화이트 톤과 우드의 조합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벽면에 예쁜 그림들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 세팅이 되어있고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요즘엔 많은 가게들이 태블릿으로 주문 가능해서 편리한 것 같아요 :)

토리텐붓카게우동 10,500원

자루우동 9,500원

토리텐붓카게우동과 자루우동(+돈카츠 추가 5,000원)을 시켰습니다. 냉우동이 대표 메뉴라 시켰는데 그 외에도 온우동과 돈카츠, 돈부리같은 덮밥 메뉴도 있으니 면 말고 다른 것을 먹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가격 또한 많이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오픈 기념 네이버 리뷰 이벤트 중이기도 하니 참고해 주세요!

토리텐붓카게우동

자루우동+돈카츠

약간의 시간이 지나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면의 탱글함이 느껴집니다. 기본 구성은 우동과 샐러드, 반찬과 유부초밥도 하나 곁들여져 있어 먹고 나서 허전할 일 없이 배부릅니다. 면 자체도 양이 많아서 남자분들에게도 든든할 것 같아요.

냉우동이라 온육수는 없이 면만 그릇에 따로 나오는데요, 옆에 있는 쯔유를 면에 부어 먹으면 됩니다. 쯔유는 적절한 간이 되어 있었고 면과 만나 감칠맛이 나면서 쫄깃한 면발이 너무 맛있었어요.
면발이 약간 떡?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쫄깃쫀득한데, 두꺼운 우동면발이라 입에 들어가면 입안을 꽉 채우는 행복감! 저절로 흡입하게 됩니다. 이건 직접 먹어 보셔야 알아요.. 면발의 식감이 정말 중독돼요.
처음 가신다면 냉우동으로 한번 드셔보세요! 차가운 면발이 더욱 쫄깃하게 느껴진답니다.

고명으로 올려져 있던 닭다리살 튀김인데, 이것도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바삭한 겉면에 안에는 촉촉한 속살과 함께 육즙이 나와 그냥 너무 맛있어요.
바삭함을 즐기고 싶다면 쯔유를 붓기 전 따로 빼놓으시고,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그대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추가 주문했던 돈카츠입니다. 얇게 튀겨진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육질로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소스와 와사비를 올려 같이 먹어도 맛있고,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소금에만 살짝 찍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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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우동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ㅎㅎ
요즘 비도 계속 오고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냉우동 드셔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