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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시인 하면 누가 먼저 제일 떠오르시나요?
유명하신 분들이 참 많지만 전 윤동주 시인이 떠오릅니다.
그의 시는 따뜻하면서 무언가 그리운 느낌이 드는데요,
오늘은 그의 대표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는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살면서 한 점 부끄럼없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다.
그럼에도 주어진 길을 가려는 마음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오늘 밤에도 바람은 스치운다.
※ 이 포스팅은 시의 일부를 인용하여 작성된 감상 글입니다. 시 전체와 저작권은 시인 및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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