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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길을 걸어가면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덩굴이 보입니다.
작은 잎, 얇은 줄기로 어떻게 벽을 오르는지 참으로 신기하죠.
오늘은 이 담쟁이덩굴을 소재로 한 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소개해 드렸던 도종환 시인의 < 담쟁이 > 입니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도종환, < 담쟁이 > 중에서
이 시는 단지 식물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삶과도 밀접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면, 쉽게 포기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담쟁이는 다르다.
말없이 아주 조금씩, 묵묵히 그 벽을 기어오른다.
벽이 있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살다 보면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벽 앞에 멈춰 서게 된다.
하지만 무너지지 말고 끝까지 버텨내보자.
삶의 벽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담쟁이처럼.
도종환 시인의 글귀 더 알아보기 ⬇️
https://moamoa01.tistory.com/m/26
오늘의 시 2
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오늘은 구름 가득! 그리고 비가 내립니다.하늘에선 무슨 일이 있길래 이리도 소란스럽게 비가 내릴까요?땅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비처럼 조용히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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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시의 일부를 인용하여 작성된 감상 글입니다. 시 전체와 저작권은 시인 및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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