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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야기

모아의 우당탕탕 캠핑 일지 3 : 고기와 비를 곁들인

by moamoa01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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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입니다 :)
다시 돌아온 캠핑 일지! 오늘은 드디어 텐트를 쳐봅니다.

⚠️ 사진 많음 주의



전 편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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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곳은 가평에 있는 '백허그 캠핑장'입니다.
이름부터 사랑이 넘치는 곳이네요.
자갈밭이 깔려있고 주변으로 데크가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들어간 곳엔 각종 물품과 먹을거리, 전자레인지도 있어 햇반 같은 건 여기서 돌려먹으면 됩니다.

사장님이 물품을 다양하게 구비해 놓으셔서 혹시나 빠뜨린 물건이 있으면 여기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체크인 후 키를 받고 예약한 자리로 왔습니다.
개별 화장실인 점이 좋아서 여기로 했는데요, 시설도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다만 비가 올 뿐이죠.
하하( °∇^)]

갑자기 완성본 등장

그나마 텐트를 치는 중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바람막이에 달린 모자를 쓰고서 열심히 뚝딱뚝딱했답니다.
힘들어서 설치 과정은 못 찍었다는 점^,,^

텐트를 바닥에도 잘 고정해 주고, 안에 책상도 설치해 줍니다.
의자도 세팅하고 입구 천막도 펼쳐서 막대로 세워줬습니다.
집이 하나 완성됐네요. 뿌듯합니다 :)
(사실 설치하다가 서로 너무 힘들어서 싸울 뻔)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감성 한도 초과.

이너텐트까지 설치 뿅!
밤에 렌턴 키면 요런 모습입니다.

이너텐트 안에서 자고 그 밖으로는 의자에 앉아 쉬거나 밥을 먹습니다. 아늑하니 좋네요.

아 혹시나 궁금하실까 봐, 텐트 이름은 [ 콜맨 웨더마스터 와이드 2룸 코쿤 ]입니다. 구매한 지 굉장히 오래된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텐트를 설치하고 너무 배가 고파서 얼른 밥 준비를 했습니다.
불은 남친이 피워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장작이 아주 잘 타더라구요.

코스트코에서 15kg 오크우드 장작을 구매했었는데 소개를 못 해 드렸었네요. 이것도 캠핑가시면 강추템입니다.

참나무로 만든 장작인데, 정말 바싹 말라있어서 진짜 잘 타요.
15kg이라 2박 3일 동안 열심히 태웠네요.ㅋㅋㅋ
가격은 한 15,000원? 도 안 했던 것 같아요. 저렴한 장작 찾으시면 코스트코 가보세요!

코스트코 닭꼬치 하나 들고 준비

🔥 불 위로 바로 입장합니다.
직화구이로 바로 구워서 더 맛있었어요ㅠㅠ
양념이 생각보다 매콤한데 맛있게 매워서 스읍 정도! 쫄깃한 닭고기와 매콤 달콤 소스가 만나 그냥 미쳐요.

이거 발견하시면 무조건 사세요. 저도 나중에 가면 또 사려고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한번 마음먹었습니다. 강추

그러고 나서 또 코스트코에서 산 채끝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하고

(벌써 맛있어 보임. 아니 근데 이 정도면 코스트코 홍보대사 아니냐구요? 시켜줘, 코스트코 명예홍보사)

불에 올려줍니다. 치이익-

고기와 함께 곁들일 블랙타이거새우도 올려줍니다.
캠핑장 가다가 하나로 마트 있길래 들러서 돼지고기도 샀거든요. 소고기만 먹으면 돼지고기가 서운해하니까 사러 갔더니 먹기 좋게끔 재료가 소분돼서 팔더라구요!

그래서 한참 둘러보다가 발견한 블랙타이거새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제가 새우를 또 그렇게 좋아하거든요^^(안 좋아하는 게 있나요?)

호일로 접시 만들어서 마늘까지 야무지게 구워주기!
고기 먹을 때 마늘이 없다? 꽤나 서운합니다.
기름 두르고 소금 뿌려서 올려주면 끝~

그렇게 완성된 채끝 스테이크 캠핑 ver.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하나도 안질기고 육즙 팡팡에, 불향까지 제대로 입혀져서 또 먹고 싶네요ㅜㅠ

단백질 그 자체.

지방층은 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것 때문에 캠핑 또 가고 싶은 나.

새우도 맛있었고 나중에 구운 버섯도 그냥 다 맛있었어요. 최고.

야구 보면서 고기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그러나 고기를 먹어갈 때쯤,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친은 비를 맞으며 고기를 구워야 했고, 엄청 고생했네요ㅠ
고기도 금방 식어버려서 질겨졌어요.. 흑흑

그래도 컵라면까지 먹은 나, 칭찬해



번외 사진들

텐트가 오래돼서 물이 새고 난리 남.

밤에 돌연히 나타난 강아지, 귀여워




모아의 캠핑 일지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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